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 목표
2025년 8월부터 7개월간 공사 진행 예정
지역 간 단절 해소와 균형 발전에 기여 기대
서울시는 8월 29일과 31일 각각 광명교와 오금교(동측) 지하차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전면 중단하고, 이를 평면교차로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광명교와 오금교(동측) 지하차도는 양방향 4개 차로 모두 통제되며, 차량은 신설된 상부 평면교차로 4개 차로를 이용하게 된다. 각 교차로에는 가로형 3색 신호등이 설치돼 차량은 신호에 따라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다. 이번 평면화 공사는 2025년 8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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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교 지하차도 폐쇄시 교통체계(양방향 2차로 유지) |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양평동(목동교)에서 가산동(금천교)까지 8.1km 구간에 보도와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과 지역 간 단절 해소,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서행 운전해 주시고, 가능하면 우회도로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부족한 녹지공간 확보와 안양천과의 지역 단절 문제 해소, 지역 주민의 안양천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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