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염원 담긴 참여형 예술 축제
서울시 문화유산활용과장, 역사경관 체감도 높이는 계기 강조
도심 속 문화유산과 생활문화의 만남, 시민들의 문화적 참여 독려
서울의 가을을 만끽하며 역사와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 2025년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한양도성길에서 열린 '2025 한양경제 어반스케치 페스타'는 시민과 작가 300여 명이 참여해 한양도성의 아름다움을 스케치로 담아냈다. 이 행사는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한양경제와 한국여행드로잉협회가 주최 및 주관했다.
이번 페스타는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염원하며, 시민들이 직접 붓과 펜을 들고 도심 속 문화유산을 기록하는 참여형 예술 축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성곽의 굴곡과 성벽의 결, 단풍으로 물든 가을빛을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하며 서울의 역사와 계절을 한 장면으로 완성했다.

경자인 서울시 문화유산활용과장은 “이번 페스타가 단순한 야외 드로잉을 넘어 역사경관의 체감도를 높이고, 시민의 문화적 경험을 도심 일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15일에는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 일대에서 스케치 행사가 한 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문화유산과 생활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시선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조망 지점과 성벽 구간을 따라 자리 잡은 참가자들은 성곽의 선과 도시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한양도성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참여를 독려한 이번 페스타는 서울의 역사적 유산을 보존하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됐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페스타는 서울의 역사적 유산을 보존하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됐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
[ⓒ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