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 '땅속 백제 보물찾기 대작전' 운영
유아 위한 '알록달록 꽃이랑 두근두근 봄소풍' 진행
가족과 함께하는 '다독다독 책마당' 참여 가능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이 봄을 맞아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의 고대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올림픽공원 내 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에 따르면,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땅속 백제 보물찾기 대작전'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등 실제 발굴 현장을 방문해 고고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고대 역사와 고고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유아를 위한 '알록달록 꽃이랑 두근두근 봄소풍'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되며, 봄꽃과 관련된 전통문화와 전래동요를 배우고 압화를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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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 체험 교육 프로그램 <땅속 백제 보물찾기 대작전> 사진 |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독다독 책마당'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다양한 테마의 동화 읽기와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올림픽공원에서 독서문화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박물관에서 역사도 배우고,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모든 어린이들이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 서울의 고대 역사를 '놀이'처럼 즐겁게 익히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의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놀이처럼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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