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남3구역 교육시설 확충으로 주거환경 개선

지역 / 이영 기자 / 2025-04-16 09:55:38
한남3구역에 31개 학급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조성
학교 용지 확장으로 교육 여건 강화, 용적률 소폭 조정
주민 의견 반영한 재정비로 긍정적 지역 변화 기대

 

서울시는 4월 15일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재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한남3구역 내에 31개 학급 규모의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서울시교육청과 중부교육지원청의 학교 설립 의사를 확인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서울시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한남3구역의 주거환경뿐만 아니라 교육 여건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공지로 예정됐던 8500제곱미터의 부지를 학교 용도로 변경해 1만 755제곱미터로 확장함으로써 교육시설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용적률은 기존 238.25퍼센트에서 237.07퍼센트로 조정됐으며, 세대 수는 5988세대에서 5970세대로 소폭 감소했다.

 

이번 결정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의 주거환경과 교육 여건을 동시에 고려한 조치로,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재정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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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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