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코리아 앱, 중국어·일본어 안내 추가 예정
메탄 및 오존 관리 강화로 온실가스 저감 추진
국민 건강 보호 위한 대기환경기준 강화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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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7일 서울 남산 일대에서 바라본 시내가 뿌옇다.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1일 초미세먼지 대기환경기준을 현재 15㎍·㎥에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 미세먼지 수준이 기준에 부합할 정도로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초미세먼지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수준인 5㎍·㎥이나 미국(9㎍·㎥), 캐나다(8.8㎍·㎥) 등 선진국 기준보다 높다. 작년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6㎍·㎥로 집계됐으며, 2016년 26㎍·㎥에서 꾸준히 감소해왔다.
기후부는 미세먼지(PM10),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오존, 납, 벤젠 등의 대기환경기준도 손질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에어코리아'에 중국어와 일본어 안내를 추가하고, 겨울철과 봄철 초미세먼지 예보 주기를 3개월에서 1개월로 당겨 12월 시행될 제8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적용할 계획이다.
메탄 관리도 강화된다. 메탄은 대기 중 머무는 시간이 짧지만 온실효과를 심하게 일으킨다. 기후부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냉매를 사용하는 히트펌프와 폐냉매 회수·처리를 늘리기 위해 불소계 냉매 관련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LNG 발전소와 석유화학업체 등 메탄이 탈루되는 사업장에 대해 입체적인 조사를 실시한다.
오존과 특정대기유해물질(HAPs) 관리도 강화된다. 기후부는 고농도 오존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저감 방안을 마련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오존의 원인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줄이기 위해 VOCs가 배출되는 유기용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대기환경기준 강화는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기후부의 지속적인 노력은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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