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과 독창적 체험 콘텐츠로 차별화
임실치즈마을부터 BTS 촬영지까지 다양한 매력
농촌경제 활성화 위한 홍보 콘텐츠 집중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전국의 농촌체험휴양마을 중에서 국민과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스타마을' 2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각 지역의 고유한 특색과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전략을 가진 마을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농촌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스타마을 20선'은 지역 고유 자원 활용, 체험 콘텐츠의 독창성과 차별성, 숙박과 식사의 질, 스토리텔링, 타 관광자원과의 연계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이 중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약선밥상과 핀란드식 사우나를 체험할 수 있는 '달래촌마을', 전통 다랭이논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두모마을', 국내 최초로 치즈체험을 실시한 '임실치즈마을', BTS의 영상 및 화보 촬영지로 유명한 '오성한옥마을' 등이 포함됐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여행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웰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앞으로 선정된 마을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홍보 콘텐츠 제작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스타마을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해 농촌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도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스타마을' 선정은 농촌의 고유한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중요한 시도로, 농촌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지속된다면 농촌 지역의 경제적 발전과 함께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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