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희 서울시의원

픽시 자전거의 매력적인 디자인과 단순함은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 자전거가 가진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바로 제동장치가 없다는 것이다.

최근 이러한 이유로 교통사고가 발생해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섰다. 그는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안을 발의해 픽시 자전거의 안전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윤 의원의 조례안은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의 정의부터 운전자의 준수사항, 청소년 안전교육 및 홍보 강화 그리고 이용과 사고 실태 조사까지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법령을 제정하는 것을 넘어서는 사회 안전을 위한 종합적인 접근이다. 최근 전동킥보드 안전 조례와 유사하게 준비된 이 조례안은 청소년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윤 의원은 특히 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회적 인식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서울시가 제동장치 부착을 적극 유도하고, 교육과 홍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례안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청소년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발걸음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이로 인해 진정으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