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신문=김용숙 기자】20일 '제12차 국제미래학 학술포럼'에 참석한 정병국 의원이 미래 예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병국 의원은 이날 미래예측 성공 사례로 '반도체산업', 실폐 사례로 '산아제한정책' 을 짚었다.
그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근자에 많이 회자되고 관심을 받고 있는 미래학에 대해 많은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우리나라는 현재 반도체 최강국이다. 이병철 회장이 처음 반도체에 투자하자고 했을 때 일부에선 '텔레비전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나라에서 반도체가 웬 말이냐'고 했는데 오늘날 우리는 반도체 최강국을 만들어냈다." 고 했다.
한편 정병국 의원은 "의정 활동을 하면서 2004년도 방송과 통신이 현장에서 기술적으로 융합하는 것을 보고 그것과 관련된 법에 대한 제도 정비를 해야겠다고 나섰을 당시 상당히 많은 저항을 느꼈다." 며 "결국 2007년도 돼서야 방송통신융합법을 만들 수 있었는데 그때는 이미 약 4~5개 국이 우리나라보다 상당히 앞서 있었다. 그때 그렇게 통과됐던 법들이 '반쪽' 또는 '장애' 법들이 되고 말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얼만큼 미래에 대한 예측이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 고 했다.
아울러 "다행히 요즘 미래학에 대한 관심들이 많고 또 우리 미래학회 학자 여러분께서 많은 연구를 하시고, 여러 예측안들을 내어주신 덕분에 이러한 부분들이 조금 더 원활하게 제도 정비라던가 관련된 정책 입안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며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창조 경제가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그동안 여러 부분에서 괄목할만한 결과를 냈지만, 그러한 모든 우리 경제 분야가 유기적이고 서로 조화를 이뤄내는 생태계를 형성하지는 못했다. 잘되는 것은 굉장히 잘되고, 뒤떨어진 것은 상당히 뒤떨어진다. 이를 산업간의 융복합 조화로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내는 것이 '창조경제' 라는 생각과 함께 박근혜 정부가 매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 했다.
정병국 의원은 특히 "IT산업이 이러한 생태계가 어떻게 재편성되고 조화롭게 가야지만 우리가 지향하는 창조 경제의 밑바탕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이 오늘 논의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 제롬 글렌 회장님을 모시고 좋은 의견을 듣고 또 우리 전문가 여러분을 통해 이와 관련한 IT산업의 미래에 대한 좋은 의견들이 도출되어 우리 대한민국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 흩어지지 않고 계속 진행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께서 내주시는 좋은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되고 이 자리에는 최순홍 수석님께서도 자리해 계시는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필요하거나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국회에서도 적극 협조해서 제도적 개선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 했다.
'제12차 국제미래학 학술포럼' 에는 NIPA박수용 원장, 이남식 국제미래학회 공동회장, 제롬글렌 국제미래학회 공동회장, 안종배 한세대 교수(국제미래학회 학술위원장), 김흥진 KT사장, 임주환 고려대교수(전ETRI원장), 조성갑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선 창조경제 구현 및 IT의 역할 논의, IT 창조적 활용 방안 등이 제시됐다.
[기업경제신문=김용숙 기자] presseg@hanmail.net
정병국 의원은 이날 미래예측 성공 사례로 '반도체산업', 실폐 사례로 '산아제한정책' 을 짚었다.
그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근자에 많이 회자되고 관심을 받고 있는 미래학에 대해 많은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우리나라는 현재 반도체 최강국이다. 이병철 회장이 처음 반도체에 투자하자고 했을 때 일부에선 '텔레비전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나라에서 반도체가 웬 말이냐'고 했는데 오늘날 우리는 반도체 최강국을 만들어냈다." 고 했다.
한편 정병국 의원은 "의정 활동을 하면서 2004년도 방송과 통신이 현장에서 기술적으로 융합하는 것을 보고 그것과 관련된 법에 대한 제도 정비를 해야겠다고 나섰을 당시 상당히 많은 저항을 느꼈다." 며 "결국 2007년도 돼서야 방송통신융합법을 만들 수 있었는데 그때는 이미 약 4~5개 국이 우리나라보다 상당히 앞서 있었다. 그때 그렇게 통과됐던 법들이 '반쪽' 또는 '장애' 법들이 되고 말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얼만큼 미래에 대한 예측이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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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다행히 요즘 미래학에 대한 관심들이 많고 또 우리 미래학회 학자 여러분께서 많은 연구를 하시고, 여러 예측안들을 내어주신 덕분에 이러한 부분들이 조금 더 원활하게 제도 정비라던가 관련된 정책 입안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며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창조 경제가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그동안 여러 부분에서 괄목할만한 결과를 냈지만, 그러한 모든 우리 경제 분야가 유기적이고 서로 조화를 이뤄내는 생태계를 형성하지는 못했다. 잘되는 것은 굉장히 잘되고, 뒤떨어진 것은 상당히 뒤떨어진다. 이를 산업간의 융복합 조화로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내는 것이 '창조경제' 라는 생각과 함께 박근혜 정부가 매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 했다.
정병국 의원은 특히 "IT산업이 이러한 생태계가 어떻게 재편성되고 조화롭게 가야지만 우리가 지향하는 창조 경제의 밑바탕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이 오늘 논의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 제롬 글렌 회장님을 모시고 좋은 의견을 듣고 또 우리 전문가 여러분을 통해 이와 관련한 IT산업의 미래에 대한 좋은 의견들이 도출되어 우리 대한민국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 흩어지지 않고 계속 진행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께서 내주시는 좋은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되고 이 자리에는 최순홍 수석님께서도 자리해 계시는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필요하거나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국회에서도 적극 협조해서 제도적 개선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 했다.
'제12차 국제미래학 학술포럼' 에는 NIPA박수용 원장, 이남식 국제미래학회 공동회장, 제롬글렌 국제미래학회 공동회장, 안종배 한세대 교수(국제미래학회 학술위원장), 김흥진 KT사장, 임주환 고려대교수(전ETRI원장), 조성갑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선 창조경제 구현 및 IT의 역할 논의, IT 창조적 활용 방안 등이 제시됐다.
[기업경제신문=김용숙 기자] presse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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