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환경분야 국장급회의 26일 열려

이슈 / 이성관 / 2017-04-12 11:07:08

[기업경제신문 이성관 기자] 환경부(장관 조경규)가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대비 3국 국장급 회의를 26일 인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장급 회의는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채택할 공동합의문에 대한 3국간 협상과 공동실행계획에 대한 이행점검 및 추진사업에 대한 실무적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간 한·중·일 3국은 제19차 환경장관회의 준비를 위하여 2차례의 실무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주로 한·중·일 3국간 환경 현안과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이번 4월 실무회의에서는 3국 국장급이 참석하여 한·중, 한·일 양자 회의를 개최하고 한·중 환경협력센터와 중기 협력계획, 한·일 철새보호협력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세먼지와 관련해서는 지난 2월에 중국에서 열린 제4차 한·중·일 대기오염 정책대화의 결과를 3국 국장에 보고하고 중국과의 대기질 공동조사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8월에 개최될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는 지난 2015년 수립한 3국 공동실행계획의 이행현황을 중간 점검하고 미세먼지·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강화를 선언하는 공동합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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