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신문 김현수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이 주관하는 ‘2017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13일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2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 장애인 근로자 및 업무 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을 진행했다. 고용 여건이 열악한 중증 및 여성 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 (주)행복누리와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28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지체장애 2급 중증장애인임에도 23년을 근속하면서 부산지역의 장애인 고용창출에 노력한 (사)부산장애인총연합회의 전현숙씨가 수상했다.
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후 적극적으로 장애인 고용을 실천한 기업에 수여하는 ‘트루컴퍼니상’은 현재 161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에스원이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총 5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장애인들이 업무능력 향상을 통해 원하는 일자리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대기업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유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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