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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 (사진제공=지벨리) |
[기업경제신문 김현수 기자] 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은 6.18(일) 장관으로 임명된 직후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및 반기문 전 사무총장,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강 장관은 우리정부가 ‘민주주의와 평화를 선도하는 책임 있는 국가’ 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간다는 방향으로 유엔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임을 강조하였으며,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강 장관의 임명을 축하하면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유엔 관계가 한층 발전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표하였다.
아울러, 강 장관은 구테레쉬 사무총장에게 우리 정부가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 북한 인권 및 인도적 상황 개선 등을 위해 유엔측과 협력해나갈 것이라면서 사무총장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으며,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필요한 조력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외교 장관이 임명 첫 날 전․현직 유엔 사무총장들과 전화 통화를 가진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강 장관이 유엔 근무 시 사무총장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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