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연수 개최

이슈 / 김용광 / 2017-10-26 13:31:17
선생님들의 소프트웨어 선생님 108명 양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0월 27일부터 2박 3일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총 108명(초등 58명, 중등 50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2017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연수’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2018년부터 초·중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될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대비하여, 교원의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성 강화와 수업 지도역량 향상을 위한 연수과정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연수는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역량을 갖춘 교사들을 대상으로 보다 심화되고 전문적인 내용을 집중 연수함으로써 ‘선생님들의 선생님’,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 교사(Master Teacher)’의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과정이다.


이번 전문연수는 크게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알고리즘 설계’, ‘실생활 연계 시뮬레이션’, ‘지능형 피지컬 컴퓨팅’을 주제로 총 30시간 진행되며, 이론에서 배운 내용을 실생활 사례, 타 학문 분야 내용 등과 연계해 바로 실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수생 개개인의 소프트웨어 교육 수업 모델을 공유하는 시간과 전문가로서의 리더십, 효과적인 교원 연수 지도를 위한 교수기법 등을 배우고 적용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여 전문성과 함께 수업 지도 역량의 향상까지 꾀한 것이 특징이다.


전문연수 과정을 이수한 교사들에게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명의의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교사(Master Teacher)’ 자격이 부여되며,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 풀(Pool)에 등록되어, 향후 과기정통부, 교육부 및 시·도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교원 소프트웨어 교육 역량 강화 연수,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 워크숍 등에서 강사 교원으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SW정책관은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소프트웨어 필수 교육이 현장에 잘 안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업을 담당할 선생님의 전문성과 지도역량이 중요하다”면서 “과기정통부는 향후에도 교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소프트웨어 교육 연수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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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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