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 지난해 가장 많이 받은 수술로 등극

헬스/미용 / 임수진 기자 / 2026-08-31 12:31:23
백내장 수술, 전년 대비 4.2% 증가한 69만 건 기록
총 수술 건수 215만 건, 진료비 10조 원 돌파
60대가 가장 많은 수술 받아, 연령별 수술 유형 다양
의료 서비스 수요 증가, 정책적 노력 필요

 

지난해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로, 총 69만 2126건이 시행됐다. 이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1일 발표한 '2025년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35개 주요 수술 건수는 총 215만 1936건으로 전년보다 4.8% 증가했다.

 

백내장 수술에 이어 일반 척추수술이 19만 9147건으로 2위를 차지했으나, 이는 전년보다 1.5% 감소한 수치다. 제왕절개 수술은 17만 7232건으로 3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그 외에도 치핵수술, 담낭절제술, 내시경 및 경피적 담도수술, 슬관절 치환술 등이 뒤를 이었다.

 

 

35개 주요 수술의 총 진료비는 10조 6738억 원으로, 전년보다 14.7% 증가했다. 수술 건당 평균 진료비는 496만 원이며, 심장수술과 관상동맥우회수술이 가장 높은 비용을 기록했다. 반면, 치핵 수술과 백내장 수술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을 보였다.

 

인구 10만 명당 수술 건수는 4059건으로, 백내장 수술이 1305건으로 가장 많았다. 주요 수술의 평균 입원 일수는 5.6일로, 슬관절치환술이 가장 길고 백내장 수술이 가장 짧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가장 많은 수술을 받았으며, 70대와 50대가 그 뒤를 이었다. 9세 이하에서는 편도 절제술, 10대에서는 충수 절제술이 가장 많이 시행됐다. 20~30대는 제왕절개 수술, 40대는 치핵 수술, 50대 이후부터는 백내장 수술이 주를 이뤘다.

 

 

의료기관별로는 의원에서 가장 많은 수술이 이루어졌으며, 종합병원, 병원, 상급종합병원이 그 뒤를 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매년 주요 수술 통계 연보를 발간하며, 올해는 발간 시기를 앞당겨 최신 통계 정보를 제공했다.

 

이 통계는 국민의 건강 상태와 의료 서비스 이용 현황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수술 건수와 진료비의 증가 추세는 의료 서비스의 수요와 공급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는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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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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