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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함께하는 인생 식탁 |
‘함께하는 인생식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전국5개 권역에서 9월, 10월의 넷째 주 토요일에 인생 나눔 교실이라는 인문가치의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지역의 다양하고 의미 있는 장소에서 공동식탁의 마당을 열고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나 삶의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식탁마다 다양한 삶의 주제를 두고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밥상모임으로 진행된다.
각 식탁의 진행자와 참가자들은 ‘가족’, ‘사랑’, ‘친구’, ‘소통’, ‘육아’, ‘은퇴’등,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고민이나 삶의 가치에 대한 서로의생각과 경험을 자유롭게 나누며 소통한다. 아울러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의 해법을 이웃의 지혜와 경험 속에서 찾고,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인생식탁’은 9월 28일(토)과 10월 26일(토), 전국 5개 권역에서 동시에진행된다. 특히 이웃 간에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도록 도심공원, 문화거리, 호반공원, 문화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해서 인문소통의 의미를 더한다.
▲ 수도권에서는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지역문화예술커뮤니티 공간인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 광장에서, ▲ 강원권에서는 가족 단위로 많이찾는 춘천의 대표 호반공원인 의암공원에서, ▲ 충청권에서는 도심 속주민 휴식공간인 대전 은평 근린공원에서, ▲ 영남권에서는 폐교를 리모델링 한문화예술 공간인 대구 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 ▲ 호남권은 전주를 만나는 첫 번째 얼굴인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인생식탁’을 만날 수 있다.
권역별 주제와 대상 등 자세한 사항과 참가 신청 방법은 인생나눔교실 공식 블로그와 권역별 주관 단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웃과함께 소통과 공감의 공동체를 만들고 싶은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할 수 있다.
한편, ‘인생 나눔 교실’은 이웃,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삶을 성찰하고 자발적 인문 활동 경험을 통해 공유·공감·공생의 공동체적 가치를 회복하고자 하는 인문사업이다. 매년 선발된 인생 선배 봉사단 200여 명이 연 3천 회 가량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자발적 인문 활동 참여와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삼삼오오 인생 나눔 활동’, ‘함께하는 인생식탁’ 등 새로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함께하는 인생식탁은 이웃과 함께 삶에 대한 고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라며 “함께 나누는 인생의 즐거운 경험이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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