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의 동의보감, 특별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재조명
참여형 이벤트와 콘서트로 온가족이 즐기는 축제
지역 사회 문화적 가치 높이는 강서구의 대표 웰니스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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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지난해 개최한 '제23회 허준축제' 개막식에서 허준 복장을 하고 대북을 치고 있다. |
서울 강서구는 6일 '제24회 허준축제'를 10일부터 11일까지 마곡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통을 품고, 미래를 처방하다'라는 주제로 전통 한의학과 현대 의학을 조화롭게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허준 선생의 의학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한다.
축제는 ▲의료건강존 ▲문화예술존 ▲허준 동의보감존 ▲힐링체험존 ▲푸드존 등 5개 구역에서 40여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0일 오전 7시 20분 '허준런(RUN)'으로 시작해 오전 11시에는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건강 스트레칭'이 이어진다. 행사장 입구에는 '동의보감 특별전시존'이 마련돼 허준과 동의보감의 학술적·문화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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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제23회 허준축제' 현장 |
'동의보감존'에서는 허준박물관과 한독의학박물관이 협력해 한방 향낭 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 한의학 명의를 초청해 동의보감의 학술적 가치와 일상 건강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의료건강체험존'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전문의의 진맥과 상담이 이루어지며, 강서구의사회와 대한정형외과의사회, 강서구약사회 등이 참여해 전문 검진과 복약 지도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장비를 활용한 체형 분석과 피부 진단도 진행된다.
참여형 소통 이벤트로 10일 정오부터 '허준 서바이벌 게임', '랜덤플레이 댄스', '가족오락관' 등 게임 한마당이 펼쳐지고, 11일 오후 1시부터는 '허준 퍼레이드'가 열린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약초를 찾는 '약초 수집 스탬프 투어'와 대형 벽면에 그림을 그리고 색을 칠하는 '허준 알록달록 낙서장'도 운영된다.

10일 오후 7시 열리는 '허준콘서트'에서는 가수 멜로망스, 벤, 안성준, 이펙스 등이 무대에 오르며, 11일 오후 6시 폐막식과 함께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가 꾸미는 '허준음악회'도 열린다. 구는 10일 오전 2시부터 12일 오전 2시까지 마곡나루역 3∼6번 출구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허준축제는 전통 한의학과 첨단 의료 기술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강서구만의 대표 웰니스 축제”라며 “단순히 보는 축제를 넘어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치유받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강서구는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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