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공항 등 13곳에서 전통문화 체험 진행
서울 웰컴 센터, K팝 공연과 아트 프로그램 운영
한강 유람선 할인과 달빛 루프톱 나이트 마켓 개최


서울시는 일본 실버위크와 중국 국경절 등 동아시아 주요 연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환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5일 밝혔다.
'2026 서울환대주간'은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3일간 진행되며, 관광객들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항에서부터 도심까지 환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명동 중심의 환대 프로그램을 공항과 관광정보센터, 서울컬처라운지 등으로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부터 도심 관광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19일부터 서울관광플라자와 명동, 인천·김포공항 등 13곳의 관광정보센터와 안내소에서는 추석을 주제로 한 전통문화 체험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인천·김포공항 관광정보센터에서는 조선왕릉과 4대 궁궐, 종묘 등 국가유산 12곳 무료입장과 110여 개 제휴시설 할인 혜택을 담은 '디스커버서울패스 헤리티지 에디션'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명동역 6번 출구 인근에 '서울 웰컴 센터'가 열리며, 영어·중국어·일본어 관광안내와 통역, K팝 공연, 럭키 드로, 참여형 아트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서울관광플라자 11층 서울컬처라운지에서는 1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통무용 배우기와 송편 만들기 등 한국 명절·전통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소원 빌기와 엽서 만들기 등 상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강에서도 환대 행사가 열린다. 서울크루즈는 환대주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에게 유람선 탑승권을 20% 할인하고, 여의도유람선터미널에서는 K팝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달빛 루프톱 나이트 마켓'을 운영한다.
시는 환대주간 프로그램과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공연·체험 정보를 한데 모은 통합 안내 페이지도 제공한다. 주요 현장에는 다국어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공항부터 도심 주요 관광거점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따라 환대 서비스를 확대하고 관광업계 참여까지 끌어낸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서울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여행을 마칠 때까지 곳곳에서 따뜻한 환영과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6 서울환대주간'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서울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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