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함께데이'로 지역관광 새바람 불어넣는다

지역&관광 정보 / 임수진 기자 / 2025-08-25 08:49:14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 협력의 장 마련
124개사 참여, 판로 개척과 교류 확대 목표
9월부터 후속 지원사업으로 판매 활성화 기대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위한 협력과 상생의 기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8월 25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025 두레함께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여행사, 온라인여행사 등 124개사가 참여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두레함께데이'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판로 개척과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한다. 행사에서는 주민사업체 지원제도와 상품화 지원에 대한 설명회가 열리며, 관광두레 식음 상품과 기념품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주민사업체와 여행사 간 사업 계약이 성사되면 관광두레 여행상품 모객 등 판매 활성화를 위한 후속 지원사업이 9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 공동체가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2013년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50개 기초지자체에서 235개의 주민사업체를 육성·지원하고 있다.

 

김근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관광두레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을 위해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가 처음으로 함께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두레함께데이’가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 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상생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여행업계가 협력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사업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협력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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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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