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뮤지컬스타, 이마음의 감동적 우승

생활·문화 / 김백 기자 / 2026-06-08 13:23:54
역대 최다 지원자 기록, 14명 파이널리스트 경연
이마음,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로 대상 수상
형제 이믿음과 함께 파이널 진출, 최초 형제 기록
DIMF, 차세대 뮤지컬 인재 성장 무대 재확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주최한 제12회 DIMF 뮤지컬스타가 7일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 파이널 라운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에서 총 천백삼십칠 명(천팔십오 팀)이 지원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으며, 최종 선발된 14명의 파이널리스트가 무대에서 경연을 펼쳤다.

 

올해 대상은 단국대학교 뮤지컬전공 이마음(19)에게 돌아갔다. 이마음은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의 넘버를 통해 시각장애인 인물의 감각과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그의 완급조절과 밀도 높은 표현력은 관객과 심사위원단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마음은 형 이믿음과 함께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해 주목받았으며, 두 사람은 DIMF 뮤지컬스타 역사상 최초로 친형제가 함께 파이널 무대에 오른 사례로 기록됐다.

 

파이널 라운드에는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배해선, 이건명, 홍지민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믿음·이마음 형제가 '오만보기'로 잘알려진 배우 이정용의 아들임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사회를 맡은 김일중 아나운서는 과거 방송 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을 통해 이들 가족과 인연이 있었던 일화를 언급하며 형제의 성장 과정을 조명했다.

 

 

DIMF 뮤지컬스타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차세대 뮤지컬 인재들이 성장하는 무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올해 DIMF 뮤지컬스타는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확장된 의미 있는 시즌이었다"며 "치열한 과정을 거쳐 파이널 무대에 오른 모든 참가자가 이미 가능성을 증명했다. DIMF는 앞으로도 이들이 더 큰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제12회 DIMF 뮤지컬스타 파이널 라운드의 주요 경연 무대는 오는 21일 낮 12시부터 채널A를 통해 12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차세대 뮤지컬 인재 발굴의 장으로서 그 의미를 더하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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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 /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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