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권 모아타운으로 주거환경 혁신 추진

지역 / 김백 기자 / 2025-12-02 11:33:29
성북구 등 6개 지역에 총 8478가구 공급 계획
노후 건축물 밀집 지역에 도로 확장 및 공동시설 조성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 가속화 목표
서울시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긍정적 영향 기대

서울시는 강북권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개선하기 위해 성북구, 강북구, 동대문구, 중랑구, 마포구, 관악구 등 6개 지역에 총 8478가구의 모아타운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12월 1일 제18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통과된 것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위치도(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 모아타운)

 

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2개소를 통해 총 782가구가 공급된다. 이 지역은 노후 건축물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도로 확장과 공동이용시설 조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5개소가 추진돼 총 2595가구가 공급되며, 도로 확장과 공원 집적화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투시도(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 일대 모아타운)

 

동대문구 답십리동 489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3개소를 통해 총 994가구가 공급된다. 이 지역은 노후 건축물 비율이 높고 경사지형이 형성된 곳으로, 용도지역 상향과 도로 확장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중랑구 중화2동 299-8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3개소와 가로주택정비사업 1개소를 통해 총 1800가구가 공급된다. 도로 확장과 주민공동시설 조성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감도(마포구 창전동 46-1번지 일대 모아타운)

 

마포구 창전동 46-1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1개소가 추진돼 총 29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노후 건축물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도로 확장과 사회복지시설 공급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관악구 성현동 1021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4개소를 통해 총 2009가구가 공급되며, 도로 확장과 정비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모아타운 사업은 서울시의 주택 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계획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노력이 서울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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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 /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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