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개인 고객 가입 가능, 금융 부담 덜어줘
우체국 계좌, 금리우대 및 수수료 면제 혜택 제공
경제적 재기 지원, 최소한의 생활 보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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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창구(CG). 연합뉴스 제공 |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2일 압류 방지 전용 생계비 계좌를 출시했다. 이 계좌는 민사집행법 개정 시행령에 따라 월 최대 이백오십만 원까지 입금된 금액을 '압류 금지 생계비'로 지정해 채권자에게 압류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이 계좌는 연령 제한없이 개인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전 금융 기관에서 한 명당 한 계좌만 보유할 수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해당 계좌에 입금된 금액은 압류, 가압류, 상계 등으로부터 보호돼 채무조정 중이거나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최소한의 생활비를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위한 '우체국 생계비 계좌'를 출시했다. 이 계좌 역시 민사집행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압류가 법적으로 금지되며, 월 이백오십만 원 한도로 최저 생계에 필요한 금액을 보호받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가입자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리우대 및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본금리 0.5%에 예금 평균잔액이 삼십만 원 이상인 경우 우대금리 0.5%P를 추가로 제공하며, 전자금융 타행 이체 수수료와 우체국 자동화기기 시간 외 출금 수수료, 통장 또는 인감 분실 재발행 수수료도 전액 면제된다.
이번 조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개인들이 최소한의 생계비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금융기관과 정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계좌는 채무로 인해 재산이 압류되더라도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전망을 제공하며,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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